고려대 남가주 교우회 신임회장단, 웹사이트 적극 활용등
“그동안 주로 원로 선배들이 주축이 돼 교우회를 이끌어 왔지만 이제는 젊은 교우들이 주축이 돼 변화하고 역동하는 ‘젊은 교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홍성하 고려대 남가주 교우회 신임회장은 올해 모토를 ‘젊은 교우회’로 정했다. 홍 회장은 “69년 창립돼 36년째를 맞는 고대 교우회가 이제 창립 당시의 환경과 현재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는데 모든 교우들이 공감하고 있다”며 “이제는 70∼90학번 대 교우들이 의욕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밝혔다. 홍 회장은 젊은 교우회를 만들기 위해 회장단도 젊은 교우들로 구성했다.
또 젊은 교우회가 되기 위한 첫걸음으로 ‘크림슨 나이트(Crimson Night) 모임’을 준비중이다. 오는 5월 열리는 크림슨 나이트는 원로 교우들과 젊은 교우들이 끈끈한 교우애로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고려대 교우회는 또 40세 미만 교우들이 모여 결성된 ‘입시렌티’가 젊은 교우들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인터넷에 익숙한 젊은 교우들을 고려해 입시렌티(www.freechal.com/ ipselentiusa) 웹사이트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교우회는 조찬회, 신우회, OC 교우회 등 소그룹 활동을 장려해 유기적인 네트웍을 형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윤 부회장은 “고대인의 정신을 계승하고 후배들을 포용하는 교우회가 되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홍회장은 “내년에 개교 100주년을 맞는 모교에서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남가주 고대 교우회도 2년 전부터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를 결성해 구체적인 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