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상담소, 조경·원예반 운영

한인가정상담소는 2004년 새해를 맞아 아름다운 조경을 위한 연못 만들기반과 무공해식품 재배에 관심있는 한인들을 위한 원예반을 실시한다.
연못 만들기반은 한국에서 오랜 기간 농장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사업가 이진수(사진)씨가 강사를 맡아 수강생들에게 공사비가 3,000달러는 족히 드는 연못을 훨씬 저렴한 가격에 설치하는 방법을 가르치게 된다.
이씨는 계획수립에서부터 땅파기, 전기공사, 여과장치 설치, 벽돌쌓기, 물넣기 등 연못 만드는 방법을 순서대로 지도할 예정이다. 역시 이씨가 강의를 맡을 원예반은 흙과 가까이 하는 삶을 즐기는 한인들을 위한 것으로 무공해 채소 등을 재배, 수확하는 방법을 통해 자연의 지혜를 깨닫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씨는 “재배한 채소를 음식, 조각과 가축 길들이기까지 응용, 건강한 삶을 사는데 일조할 이번 클래스에 한인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의기간은 18일~2월8일, 매주 일요일 오후 2시~5시, 장소는 상담소 지부(632 S. Lucas Ave. LA)이며 수강료는 연못 만들기반 100달러, 원예반 20달러. 예약 및 문의 - (213)202-6900(ext. 101 또는 102).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