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을 비롯한 동북부 지역이 화씨 영하 20도를 밑도는 매서운 추위와 강풍, 폭설로 꽁꽁 얼어붙었다.
동북부 지역은 14일에 이어 15일에도 수은주가 대부분 화씨 한자리수에 머물렀으며 매서운 바람이 몰아쳐 일부 지역의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졌다. 여기에 폭설까지 내려 곳곳에서 교통 두절과 눈길 교통사고 등 피해가 속출했다.
뉴햄프셔의 마운트 워싱턴의 오전 기온은 28도, 체감온도는 영하 71도를 각각 기록했으며 곳에 따라 최저 기온이 영하 31도까지 떨어진 메인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16일에도 혹한이 계속되거나 오히려 악화될 것으로 예보한 국립기상대는 “이처럼 추운 날씨에는 10∼15분내에 동상을 입을 수 있다”며 일기가 “극히 위험한 상태”라고 경고했다.
기상대에 따르면 북극에서 몰아치는 서릿발처럼 차가운 대기가 15일 동북부를 뒤덮으면서 매서추세츠 동쪽 지역의 체감온도는 영하 45도까지 곤두박질쳤고 보스턴과 로드아일랜드의 프로비던스는 사상 최저 기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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