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여류작가가 성형수술을 받다가 혼수상태에 빠져 15일 타계했다. 1992 데뷔소설 ‘첫째 아내들 클럽’(First Wives Club)으로 베스트셀러에 오른 올리비아 골드스미스(54·사진)는 맨해턴의 레녹스 힐스 병원에서 성형수술동안 마취로 인한 부작용으로 14일 이후 혼수상태에 있었다. 남편이 더 젊은 배우자를 얻어 이혼 당한 여성 3명의 이야기를 익살스럽게 다룬 풍자소설 ‘첫째 아내들 클럽’은 1996년 다이앤 키튼, 골디 혼, 베티 미들러 등이 출연한 할리웃 영화로 각색됐다. 그 외 ‘베스트셀러’ ‘이 달의 풍미’ ‘젊은 아내들’ 등의 소설을 저술한 골드스미스는 모친과 두 자매를 유족으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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