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전문웹사이트 올시즌 전망…찬호·병현·재응 9승 예상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에 10승 투수가 없다.
메이저리그 전문 웹사이트 ‘비볼딜럭스(bball deluxe)’는 올시즌 예상 승수에서 한국인 선발투수들이 모두 9승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웹사이트는 매년 팬터지 베이스볼 팬들을 위해 고유한 계산방식을 동원해 선수들의 예상성적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는 메이저리그 통계전문 서적 판매회사인 ‘스태츠’에 뒤지지 않는 공신력을 자랑하고 있다.
’비볼딜럭스’에 따르면 김병현(25·보스턴)은 9승5패에 방어율 3.71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찬호(31·텍사스)는 9승10패에 방어율 4.98이 예상되고 서재응(27·뉴욕 메츠)은 9승10패에 방어율 4.10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봉중근(24·애틀랜타)은 중간계투 요원으로 분류됐으나 7승5패에 방어율 3.21이라는 호성적을 거둘 것으로 분석돼 기대를 모았고, 김선우(27·몬트리올)는 5승9패에 방어율 5.33으로 예상됐다.
일본인 투수들에 대한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 노모 히데오(36·LA 다저스)는 지난해 16승13패에 방어율 3.09를 기록했지만 올시즌 예상 승수는 9승16패에 그치고 있다. 또 이시이 가즈히사(31·LA 다저스)는 6승10패에 방어율 5.01에 불과했다.
그러나 오카모도 도모카즈(28·몬트리올)에 대해서는 11승10패에 방어율 4.07로 동양인 투수 가운데 가장 좋은 점수를 주었다.
메이저리그 전체로는 커트 실링(37·보스턴)이 19승으로 최다승 투수로 접쳐졌고 마이크 무시나(뉴욕 양키스) 로이 핼러데이(토론토)가 각각 18승으로 그 뒤를 이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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