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주 눈금이 뚝 떨어지면서 움츠리기 쉬운 겨울철, 시카고 한인 검도협회(회장 안준성)는 검도교실을 마련해 한인들의 심신을 단련하고 있다.
15일부터 시카고 소가나시 팍에서 시작된 이번 검도교실은 시카고를 비롯해 서버브 지역에서도 교실을 개설했다.
이번 검도교실에서는 앞으로 한인들이 쉽게 검도를 접하도록 했으며 안준성 회장(대한검도회 공인 연사 6단)이 사범을 맡아서 검도를 가르칠 예정이다.
특히 1.5세와 2세 학생들의 관심도 많아 소가나시 파크에는 어린 학생들이 찬 마루바닥을 힘찬 함성과 함께 맨발로 달리며 검과 도를 수련하고 있다.
안씨는 “올해에는 서버브 지역에도 검도교실을 마련 2개 도장에 50여명의 한인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며 “시카고 지역의 경우 아직까지 어린 학생들이 많은데 검도는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으로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검도 교실은 시카고 지역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소가나시 팍(5861 N. Kostner Ave. Chicago)에서 열린다.
서버브 지역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무염시태 성당(770 W. Deerfield, Highland Park)에서 각각 열린다.
검도교실의 회비는 1개월에 40달러이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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