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주전빠지 재즈 101-85로 공략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즈가 주전이 대거 빠진 유타 재즈를 101-85로 격파하고 조 4위로 뛰어올랐다.
워리어즈는 19일 오클랜드 홈에서 벌어진 재즈와의 경기에서 센터 그렉 오스터텍, 포워드 맷 하프링등 리딩 스코어들이 몽땅 빠진 재즈를 상대로 에릭 댐피어가 캐리어 최고 24리바운드 잡아내는등 재즈를 일방적으로 공략한 가운데 손쉽게 승리했다.
워리어즈는 이날 경기 전 단장 세인 진이 리그 꼴찌 그룹에 처져있는 디펜스에 중점을 둘 것을 강조한 것이 주효했다.
첫 쿼터부터 적극적인 수비로 나선 워리어즈는 재즈의 득점을 19점으로 막아낸 뒤 전반을 42-37로 리드한 채 마쳤다.
후반들어 전열을 가다듬은 재즈는 슈팅률 45.6%를 기록하며 맹반격을 펼쳤으나 주전 센터, 포워드 2명이 빠진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역부족으로 패했다.
4쿼터 마지막까지 불꽃 반격을 펼친 재즈는 종료 4분여를 남겨놓고 에릭 댐피어에 역속 득점을 허용, 점수차가 90-76으로 벌어지자 전의를 상실했다.
워리어즈는 이날 캘버트 체니가 팀최고 20득점을 올렸으며 댐피어, 리처드슨등이 각각 18득점, 클리포드 로빈슨이 16득점을 올렸다.
워리어즈는 이날 승리로 시즌 17승23패를 기록, 퍼시픽 조에서 LA 클리퍼스와 포틀랜드등을 제치고 조 4위로 뛰어올랐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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