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10승4패의 샌프란시스코 49ers는 22일 월요일밤 프라임타임의 인디아나폴리스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 원정경기에서 8승4패의 콜츠를 놀라운 화력으로 제압하며 완승했다.

49ers 쿼터백 브락 퍼디가 1번 쌕당하고 인터셉션도 당했지만 295야드 패스로 5TD를 던졌고 크리스찬 맥카프리도 117야드를 뛰어 총 145야드 러닝으로 시즌 최고 득점을 기록했다. 49ers 수비는 주전 쿼터백의 부상으로 지난주 영입된 44세 베테랑 쿼터백 필립 리버스에게 2TD와 277야드 패스를 내줬지만 쌕 2개와 인터셉션으로 압박했고 엘리트 러닝백 조나단 테일러를 46야드에 묶어 총 58야드 러닝만 허용했다.

먼저 공격에 나선 콜츠의 리버스가 3다운 8야드에서 18야드 패스를 던지며 전진해 9플레이에서 알렉 피어스에게 20야드 TD 패스를 던져 0대7이 됐다. 49ers도 첫 공격 2번째 플레이에서 퍼디가 조지 키틀에게 26야드 패스를 던지며 콜츠 진영으로 진격했고 6플레이에서 디마커스 로빈슨에게 22야드 TD 패스를 던져 7대7로 대응했다. 킥리턴에서 49ers의 자이어 브라운이 콜츠의 리턴맨 아미어 압둘라에게서 공을 쳐내며 콜츠 26야드에서 공을 뺏아왔고 5플레이에서 퍼디가 맥카프리에게 2야드 TD 패스를 던져 14대7이 됐다. 콜츠가 다시 리버스의 패스로 꾸준히 전진해 12플레이에서 피어스에게 2번째 TD 패스를 던져 14대14가 됐지만 49ers도 4다운 1야드에서 퍼디가 중앙돌파로 2야드를 전진하고 10플레이에서 키틀에게 11야드 TD 패스를 던져 21대14가 됐다. 콜츠의 리버스를 쌕하며 3다운만에 공을 받아온 49ers의 퍼디가 스카이 무어에게 23야드 패스를 던지며 콜츠 진영으로 전진했지만 6야드에서 막히며 25야드 필드골을 추가했고 계속 추격하는 콜츠에게 39야드 필드골을 내줘 24대17가 됐다.

후반전 첫공격에서 퍼디가 키틀에게 15야드 패스를 던지고 연속으로 주안 제닝스에게 21야드와 키틀에게 22야드를 던져 8플레이에서 제닝스에게 3야드 TD 패스로 31대17이 됐다. 콜츠에게 51야드 필드골을 내준 49ers는 38야드 필드골을 추가해 34대20이 됐다. 4쿼터에서 콜츠가 12플레이 공격에서 테일러의 1야드 러닝TD로 34대27로 꾸준히 추격했지만 49ers도 10플레이 공격에서 퍼디가 맥카프리에게 9야드 TD 패스를 던져 41대27이 됐다. 리버스를 쌕하며 3다운만에 공을 다시 돌려 받은 49ers는 퍼디의 패스가 인터셉션 당하며 공을 뺏겼지만 49ers 라인배커 디 윈터스가 리버스의 패스를 인터셉션하고 74야드를 질주하여 TD까지 해 48대27로 승리했다.

공격작전이 제대로 풀리며 정상급 실력을 보여줬다. 수비도 초반에 밀리면서도 꾸준히 압박을 가해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 남은 2경기 모두 승리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