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국 4월 총선 누가 나오나
▶ 김탁 ·강철은·최기덕씨 도전장
4월15일 실시되는 본국 총선거에 워싱턴 지역 출신 한인3-4명도 출사표를 던질 계획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출마가 확실한 인사는 볼티모어 출신인 김탁 민주당 경북 상주 지구당위원장(52).
김 위원장은 고려대 정외과 출신으로 지난 16대 총선에서 첫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고배를 마셨다. 볼티모어에서 의류업에 종사해왔으며 현재 부인이 비즈니스를 맡아 계속 하고 있다.
워싱턴 한인언론에서 활동한바 있는 최기덕씨(52)도 충남 천안 을에서 출마하기 위해 열린우리당에 공천 신청을 냈다.
최씨는 연세대 철학과를 마치고 메릴랜드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했으며 이후 워싱턴에 정착, 동포 언론에서 종사해왔다.
15대 대선 당시 김대중 후보 천안 갑 선대위원장을 지냈으며 국민회의 간판으로 15대, 16대 천안에서 출마했으나 실패했다. 이번이 세번째 도전.
워싱턴한인회장을 지낸 강철은(56) 민국당 대변인의 출마도 점쳐지고 있다. 강 대변인은 외국어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유학차 도미, 워싱턴 유학생회회장을 지냈다.
1980년대 초반 30대의 나이로 한인회장에 당선됐으며 가족들과 함께 메릴랜드에 거주해왔다. 그동안 국회 입성을 위해 꾸준히 문을 두드렸으나 총선 출마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용인 지역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심기섭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 상임감사의 이름도오르내리고 있으나 출마 여부는 불확실한 상태.
한편 워싱턴 특파원을 지낸 언론계 인사들도 도전장을 내민다.
KBS 특파원을 역임한 조순용 전 청와대정무수석은 전남 순천서 민주당 간판으로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김경재 현 의원의 서울행으로 공천이 유력하다.
역시 KBS의 유근찬 전 앵커는 자민련 간판으로 충남 보령, 대천시에서 나설 예정이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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