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한‘방과 후 학교(After School)’가 다음달 개설된다.
‘방과 후 학교’는 워싱턴에서는 처음으로 비영리단체가 우수 교사진을 확보, 저렴한 수업료를 받고 운영한다는 방침이어서 한인 학부모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건스턴 코이노니아센터(대표 이정우)는 한인청소년들의 학업 향상을 목표로 방과후 프로그램을 2월17일부터 시작한다.
4학년부터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애프터 스쿨은 아카데믹,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용, 입양가정을 위한 과정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7-8학년반, 수학반, SAT I반, SAT II반으로 크게 나뉘어 진행된다.
또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와 수학을 지도하는 반, 8-10학년 학생들에 새로 바뀌는 SAT I에서 요구되는 작문 실력을 키우는 독해와 작문(Reading & Writing)반, 갓 이민온 5-7학년 학생들의 빠른 영어습득을 돕는 ESL반, 토요일 영어, 수학특강이 별도로 마련된다.
이밖에도 중고생을 대상으로한 토플 강의, 입양아들을 위한 한글, 한국문화와 역사 강의, 여가선용 프로그램도 운용된다.
교사진은 신종흔 메릴랜드대 토플 및 SAT 강사, UVA출신으로 현직 사립교 교사인 미첼 신, 대학 진학상담가인 박창연씨, 교사경력의 프린스턴대의 앤드류 송, UVA 출신의 데이빗 임, 문지원씨등으로 구성됐다. 전원 교사 경력자들이며 초등학교 프로그램은 훼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교사들이 맡는다.
수업료는 시중 사설학원의 절반수준. 초등과정은 한 과목당 월 75달러, 중학과정은 105달러, 고교과정은 115달러. 두 과목 수강시 약간 할인된다.
수업장소는 스프링필드의 인터내셔널 갈보리교회(이성자 목사), 애난데일의 워싱톤 새한장로교회(김화일 목사), St. Barnabas Episcopal 교회, 알렉산드리아의 구세군 워싱턴한인교회(김용관 사관)등 4곳. 앞으로 장소만 확보되면 훼어팩스와 센터빌, 메릴랜드 등지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정우 건스턴 코이노니아센터 대표는 “청소년 교육문제는 이민자의 모든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중요성을 강조한 후“방과후 프로그램을 원하는 교회나 장소만 있다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수업장소 제공을 당부했다.
▲문의 및 접수처 703-451-6321. G.K.C. 6212 Old Keene Mill Court Springfield,VA 22152.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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