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가주국제문화대학과 경희대학 국제교육원이 자매결연을 맺고, 조인식에 서명했다. 왼쪽부터 구은희 한국학 교육학과 학과장, 김중섭 국제교육원 원장, 신연자 가주국제문화대학 학장, 성혜경 가주국제문화대학 교무처장, 힐러리 핀첨 성 한국 음악학 교수.
가주 국제 문화대- 경희대 국제 교육원 자매결연 조인
샌프란시스코 가주국제문화대학(IIC)과 한국 경희대학교의 국제교육원이 지난 23일 오후 자매결연 조인식을 갖고 한국학 발전을 위한 교류 활성화를 약속했다.
이날 조인식에서 신연자 IIC 학장은 한국학 교육으로 세계에 알려져 있는 경희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게돼 기쁘다며 가주국제문화대학은 미 대학 중 유일하게 한국어 석사학위를 수여하는 대학이라고 설명하고 교환학생이나 교환교수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를 넓혀 나가겠다 밝혔다.
김중섭 국제교육원 원장도 미국에서 한국이 뿌리내릴 수 있는 길은 한국문화와 언어를 미국인들에게 알리는 것이라며 가주국제문화대와의 연계를 통해 한국학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또 시작은 미미하지만 앞으로 10년, 20년 후에는 크게 성장할 것을 확신한다며 미국인들이 한국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가주국제문화대가 한국교사 양성에 메카가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국제교육원은 현재 50여개국의 1,000여명의 외국인, 재외동포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IIC와 경희대는 자매결연을 통해 한국과 미국 내의 한국학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세계의 한국어 교육학을 주도할 인재양성과 교사 워크숍 프로그램 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두 학교의 본격적인 교류는 올 9월 가을 학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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