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홈쇼핑’의 TV홈샤핑 프로그램.
“실사 완료… 올 중반 LA·뉴욕서 방송 개시 ”
한국의 홈샤핑 업체인 ‘우리홈쇼핑’이 미주에 진출한다.
‘우리홈쇼핑’측은 “올 여름이 지나면 LA, 시카고, 뉴욕 등에서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정대종 사장은 최근 직원들에게 밝힌 ‘2004년 사업 계획과 경영 전략’에서 “사업 준비를 위한 현지 실사를 이미 끝낸 상태로 현지 방송 채널을 활용해 광고방송 형태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후발 홈샤핑 업체인 이 회사는 2001년 설립 이후 지속해 온 공격 전략의 일환으로 미 시장 진출을 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홈쇼핑은 TV홈샤핑 5,300억원을 포함해 인터넷 샤핑몰과 신규 사업 부문까지 합쳐 지난해보다 50% 정도 늘어난 총 매출 7,00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특히 미래 수익기반으로 신규 비즈니스인 위성방송 사업 부문을 중점 육성키로 하고 올해 200억원 매출을 거두겠다는 전략이다.
우리홈쇼핑은 사업 시작 2년만인 지난해 매출 4,700억원을 올렸고 경상이익 14억원으로 처음 흑자 경영으로 전환했다. 인터넷 샤핑몰 ‘우리닷컴(woori.com)’의 매출액은 2002년보다 215% 성장했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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