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오브 코리아, 야심찬 새해 설계
새크라멘토 지역에 본부를 두고 있는 한국의 친구들(FOK-회장 크리스 윈스튼)이 지난 21일 폴섬 불루바드에 위치한 라이언스 식당에서 모임을 열고 일년계획과 한인 입양가족의 네트워크(KAAN)시스템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부회장을 맡고 있는 박영수 박사와 이사로 협조하고 있는 그레이스 김 전 한인회장을 비롯해 2명의 교사와 (제시카 김, 박은실)학부모 대표인 미셀월리 및 교육프로그램 디렉트 조은미 교수 등이 회장과 함께 일년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국의 친구들 모임은 입양가족의 네트워크(KAAN)시스템이 미 전국으로 연결되어 한인 입양자 대화의 광장으로 이미 활용되고 있음을 밝히고 한인사회가 이들에게 편견을 버리고 따뜻하게 바라보길 희망했다. 특히 한인사회가 한인 입양자 역시 한국인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그들이 겪는 정체성 혼란의 어려움을 한인사회와의 공조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윈스튼회장은 강조했다.
한국의 친구들 모임은 한국 어린이 클럽(Korea Kids Club)을 한 달에 두 번 열고 어린 입양아동들에게 놀이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풍습을 가르치고 있다. 동 유치반 학교는 두 명의 교사(박은실, 이영서)와 학부모가 동참하여 운영하고 있다. 동 클럽은 지난 25일 구정 잔치를 열고 떡국을 나누어 먹으며 세배 예절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7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전국 대회를 개최하는 동 단체는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호소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