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체육회장 이·취임식이 28일 라마다 플라자 호텔에서 2백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서정일씨가 15대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각 경기단체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추규호 총영사 등이 참석한 이날 이취임식에서 서정일 회장은 “시카고 한인체육회는 동포사회의 가장 방대한 산하조직을 가진 단체로서 동포사회의 화합과 단합을 강화시켜 한인사회가 하나로 뭉치는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또한 유능한 2세 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시켜 우리 2세들이 주류사회에서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장정현 전임회장도 이임사를 통해 “시카고 한인 동포사회에서 체육회에 보내준 뜨거운 관심과 성원으로 달라스 미주체전에 최대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등 시카고 동포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다”며 “회장직을 마치더라도 체육회의 발전과 한인사회의 체육진흥을 위해서 더욱 헌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이 날 행사에서는 김길영 한인회장을 비롯해 체육회 임직원 등에 대해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달라스 체전에 출전 사격부문에서 5관왕에 올랐던 서인택씨에게 최우수 선수상이 수여됐다.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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