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맨 처음 법원에 ‘인종코드’(Code of Ethics System)를 도입시킨 사람입니다. 그리고 가정 폭력, 아동보호정책을 계발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요.”
시카고 한인사회에도 비교적 잘 알려진 오렐리아 푸친스키 전 쿡카운티 순회법원 서기관이 시카고 39지구와 40지구, 41지구, 45지구, 47지구를 관할하는 10지구 순회법원 판사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지역은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고 있는 나일스와 노우드 팍, 매인 타운쉽 등을 포함하고 있어 시카고 지역 한인들의 권익보호에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후보로 3월 16일 예비선거를 앞두고 있는 푸친스키 후보는 27년간의 변호사 경험을 비롯, 12년을 법원 행정분야에서 활약하는 등 법조계에서는 잔뼈가 굳은 인물로 알려졌다.
특히 쿡카운티 순회법원 판사 시절에는 “법원제도의 발전은 물론 개혁을 도모했다”는 주위의 평가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시카고 변호사협회’, ‘여성변호사 협회’, ‘아시안아메리칸 변호사 협회’ 등 법조계는 물론 정재계 개인 및 단체들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어 45일 정도 남은 켐페인 일정에 더욱 힘을 받고 있다.
푸친스키 후보는 “오랫동안 노스웨스트 지역에 거주하면서 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성원을 받아왔다. 이제는 나도 이 분들을 위해 좀 더 의미 있는 일을 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며 “부디 이번 예비선거에 참여해 본인이 첫 관문을 통과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달라”고 당부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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