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주택 가격의 상승 주춤과 개인 소득 상승으로 인해 지난 4·4분기 미 전국 주택 구입 여건이 다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전미부동산협회(NAR)에 따르면 4·4분기 주택 구입능력 지수는 139.2로 집계돼 전년도 같은 기간의 140.3%에 비해 소폭 향상됐다.
이는 미국인의 중간 수입이 4·4분기중 전국 주택 중간가 17만1,600달러의 주택을 20% 다운페이먼트 할 경우 필요한 수입의 139.2%에 달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4·4 분기중 미국인 중간 수입은 5만3,996달러로 이는 전국 중간가보다 휠씬 높은 23만8,900달러의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NAR은 4·4분기중 주택 가격이 6.6% 상승했지만 개인 소득도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해 주택 구입에는 지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퍼스타타임 홈바이어의 주택 구입 능력지수는 100%에는 미달하지만 4·4분기중 79.9%로 조사돼 전년도 같은 기간의 78.4%보다 1.5%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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