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카냐다교육구 한인 패널토의

라카냐다통합교육구(LCUSD)는 5일 라카냐다고교에서 일선교사들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한인학생 지도법에 관해 패널토의를 개최했다.
LCUSD는 관내에 한인 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는 것을 감안, 한국문화 이해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전문가들을 초빙해 교사들을 대상으로 패널토의를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그라나다힐스고교 이규학 교사와 CPA 캐롤린 길씨, 심리학자 오정열 박사가 패널로 참석, 일선 교사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교사들은 한국의 교육열, 갓 이민 온 학생 지도법, 영어에 서툰 학부모와의 의사소통 문제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와 관련, 패널리스트들은 “영어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에게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영어에 서툰 학부모를 위해 각종 전단을 한국어로 번역해 제공하는 것도 권장된다”고 조언했다.

<김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