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 연습을 하고 있는 한마음 단원들(뒤에 서 있는 사람은 유성재 목사와 이재선 강사이다
유바한인침례교회.‘한마음민속 음악단’결성
한국전통문화 전승보급.5월 ‘한국의 날’행사 준비
‘덩덩 쿵딱쿵’ 한마당 신명나는 장구가락(휘모리)이 울려 퍼진다.
유바 한인 침례교회(유성재 목사)가 한국문화 보급에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지난해 11월 10여명의 단원들은 한국문화 보급과 계승에 뜻을 같이하고 ‘한마음 민속 음악 선교단’(이하 한마음)을 결성 했다.
‘한 마음’은 동 교회에서 오는 5월 8일 한국의 날 행사를 개최해 지역 한인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유 목사는 “다 민족사회에서 각 나라의 전통 민속 문화를 공연하는 것을 보고 한인사회에도 우리 문화를 전승, 전파 해야 한다는 생각에 단체를 조직하게 되었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수 하워 단장은 “한국 전통 문화를 계승한다는 사실에 깊은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고 시간과 경제적 문제가 가장 어려운 일로 부각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동 단체는 유바 시티에 있는 한인들이 한국 문화와 한인의 날 행사에 높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이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인회가 발족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한 마음’을 지도하고 있는 이재선 강사는 한국에서 무형 문화재인 ‘자산 풍물’을 전수자로서 10여 년의 활동 경험이 있다. 그는 한국 문화를 배우고 지키고자하는 열의에 감동해 매주 치코에서 유바시까지 왕복 2시간의 장 거리운전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한국문화를 지키는 일에 한인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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