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카운티 밀밸리의 한 모텔에 묵고 있던 상습 성범죄 전과자가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모텔을 떠나 모처로 이동했다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지가 13일 보도했다. 캐리 버스로 알려진 성범죄 전과자는 지난 5일 495달러를 내고 1주일 예정으로 밀밸리의 파이어사이드 모텔에 투숙했으나 주민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11일 밤부터 12일 아침 사이 종적을 감췄다.
성범죄 전과자 감시규정에 따라 그를 감시하고 있는 리버티 헬스케어사는 그의 행선지에 대해 일절 함구하고 있다. 자칭 독실한 ‘여호와의 증인’인 버스는 17세때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육상팀에서 함께 활약했던 14세 여학생을 성폭행하는 등 최소 3차례 성범죄를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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