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사법당국은 보호어종인 바다사자 한 마리가 최근 머리에 총상을 입고 센트럴밸리 인근 강가에서 발견된 것과 관련, 이 바다사자에게 총격을 가한 사람을 찾는 데 1,000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지가 13일 보도했다.
문제의 바다사자는 주요 서식지인 샌프란시스코베이에서 60마일이나 떨어진 내륙 강가에서 발견됐는데 조사결과 이는 머리에 총상을 입은 이 바다사자기 판단력을 잃고 민물을 거슬러 올라간 것으로 밝혀졌다. 현행법(해양 포유류 보호법)에 따르면 바다사자에게 총격을 가할 경우 민사상 벌금 1만2,000달러까지 물거나 또는 형사상 최고벌금 2만달러와 일정기간 징역 등 엄벌을 받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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