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다투어 피어나는 봄꽃이 아름다운 계절이다. 네 잎 클로버나 은행잎을 두터운 책갈피 속에 넣어 예쁘게 말리던 어린 시절을 되새기며 ‘프레스 플라워’를 만들어 보자. 입체감 있는 꽃이나 나뭇잎의 모양에 따라 책갈피, 카드, 액자, 편지지 세트, 화분 받침 등을 만들 수 있다. 프레스 플라워는 그이를 위한 선물로도 집안 장식용으로도 만점.
우선 마음에 드는 나뭇잎이나 피어난 지 얼마 안된 신선한 꽃을 전화번호부나 다리미를 이용해 정성껏 말린다. 전화번호부를 사용할 경우 휴지와 같은 흡수성이 강한 종이를 깐 다음 나뭇잎을 보기 좋게 놓아 건조한 장소에 2∼3주 간 보관한다. 여러 개를 한꺼번에 말릴 경우 100페이지 정도씩 간격을 두는 게 좋다. 말린꽃을 핀셋으로 집어 대지에 보기 좋게 배치한 후 꽃의 뒤쪽에 접착제를 바른 다음 투명한 스티커를 붙이면 작품 완성.
속성 시대인 요즘 기다리는 게 싫다면 다리미를 사용해 만들면 된다. 신문지를 깐 다음 휴지를 덮고 잎을 보기 좋게 나열한 다음, 다시 휴지를 덮고 마지막으로 천을 덮어 중간 온도의 다리미로 눌러주면 말린 꽃 탄생.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