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한인사회
16일 베이지역에 몰아닥친 폭풍우로 일부 지역의 전기가 끊기고 도로가 침수됐다. 특히 소노마 카운티에서는 일부 도로변 언덕과 제방이 무너져 토사가 밀려드는 바람에 몇몇 도로가 폐쇄되기도 했다. 이번 강풍우 피해가 가장 큰 노스베이에서는 지역에 따라 강우량이 최고 7인치에 달했고 시속 40마일의 강풍이 휘몰아친 것으로 측정됐다.
그러나 17일 오전 현재 이번 강풍우로 인한 특기할만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기상당국은 오리건 해안에서 샌타바버라 해안쪽으로 불고 있는 이번 폭풍우는 18일쯤 베이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18일과 19일에도 베이지역 일부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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