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터스 카터 2~4주 결장예상
아테스트 수술 페이서스도 울상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토론토 랩터스가 치명타를 입었다. 페이서스는 올스타 포워드 론 아테스트가 손가락 수술로 당분간 출장이 어렵게 됐고, 랩터스는 간판스타 빈스 카터 없이 2∼4주를 버텨야할 것으로 보인다.
아테스트는 19일 뉴욕에서 수술을 받았다. 지난 1월17일 뉴저지 네츠와의 경기에서 리처드 제퍼슨의 유니폼에 걸려 다친 왼쪽 엄지손가락을 고친 것. 페이서스의 릭 칼라일 감독은 이에 대해 “좋은 뉴스는 슈팅핸드가 아니라는 것, 나쁜 뉴스는 수술을 하면 결장기간이 길어진 다는 것”이라고 말했는데 팀의 최고 수비수 겸 게임당 18점으로 득점랭킹 2위인 선수를 잃어 갈 길이 험난해진 것만은 분명하다. 페이서스는 아테스트가 돌아올 때까지 알 해링턴을 기용할 계획이다.
한편 ‘에어 캐나다’ 카터는 전날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82-86으로 진 경기 마지막 쿼터에서 발목을 접질렀는데 2∼4주 결장이 예상되고 있다.
랩터스는 제일런 로즈의 손이 부러진데다 루키 센터 크리스 바쉬도 발목부상에 시달리고 있어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이 꺼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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