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연방상원 후보 가운데 민주당은 블레어 헐 후보가, 공화당은 잭 라이언 후보가 각각 지지율 선두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트리뷴지와 선타임스 자매지인 데일리 사우스타운지가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연방상원 각 당 후보 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두 조사 공히 민주당은 헐, 공화당은 라이언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트리뷴의 조사에서 민주당 후보중 헐 후보는 24%로 선두를 달렸으며, 그 다음은 바랙 오바마(15), 댄 하인스(11%), 마리아 파파스(9%)의 순이었다. 공화당 후보 가운데는 라이언이 30%로 1위를 차지했고 제임스 오버웨이스(12%), 앤드류 맥케나(8%), 스티브 로쉔버거(4%)의 순으로 조사됐다.
사우스타운지의 조사에서는 민주당의 경우 헐 27%, 오바마 17%, 하인스 17%, 파파스 14%, 게리 치코 5%, 낸시 스키너 2%, 조이스 워싱턴 1%이었으며, 공화당 후보는 라이언 41%, 오버웨이스 17%, 맥케나 11%, 로쉔버거 4%, 존 볼링 2%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유권자들의 비율이 트리뷴 조사에서는 34~43%, 사우스타운 조사에서는 16~22%에 달해 3월 16일 선거당일까지 미결정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각 후보들의 치열한 득표전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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