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 그렉 박 감독이 제작, 전세계 각종 영화제에서 23차례 입상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는 ‘로봇 스토리(Robot stories)’가 오는 3월 5일부터 시카고 파싯 시네마테크에서 상영된다.
‘로봇 스토리’는 로봇과 관련된 이야기가 옴니버스식으로 표현된 공상과학영화로 시카고 트리뷴지의 존페트라키스 영화평론가로부터 ‘올 해 본 영화중 가장 감동적이었던 영화’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로봇 스토리는 총 4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를 입양하기전 로봇 아이를 키우며 아기를 키울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부부가 로봇 아이를 키우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은 ‘마이 로봇 베이비(My Robot Baby)’, 로봇을 좋아했던 아들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자 아들을 생각하며 로봇을 수리하는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더 로봇 픽서(The Robot Fixer)’는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재미를 줄 뿐 아니라 인간의 본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예일 대학을 졸업하고 뉴욕대학(NYU) 대학원에서 영화를 공부한 그렉 박씨는 로봇 스토리이전에 이미 단편영화를 다수 제작, 두각을 나타냈으며 영화와 관련된 웹사이트(www.AsianAmericanFilm.com, FilmHelp.com)를 운영하고 있다.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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