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투산 크라이슬러 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에 출전한 케빈 나(20·상욱)가 비로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이틀째 중위권 성적을 유지했다.
케빈 나는 27일 애리조나 투산의 옴니 투산 내셔널골프클럽(파72·7,109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9홀 동안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지만 비로 경기가 중단되는 바람에 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중간성적 4언더파로 공동 54위에 올라 컷오프선 안쪽에 자리잡은 케빈 나는 남은 9홀에서 최소한 1타 정도만 줄이면 무난히 컷오프선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10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상큼하게 출발한 나상욱은 13번(파4), 15번홀(파5)에서 잇따라 버디를 추가하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빗줄기가 강해진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한 걸음 물러났고 결국 여기서 비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한편 히스 슬로컴은 이틀 연속 노보기 라운드를 이어가며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공동 2위그룹에 2타 앞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한편 ‘풍운아’ 잔 데일리는 13개홀에서 버디 3개를 낚았지만 퍼트 난조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하며 1타를 잃어 케빈 나와 같은 중간합계 4언더파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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