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 돌려 한국어 선택 지정하고
투표완료후에도 재선택 가능
내일(2일)은 예비 선거일이다. 투표소를 직접 방문, 선거에 참여하는 OC 유권자들은 전자투표기계(eSlate·사진)를 사용, 귀중한 한표를 행사하게 된다.
‘eSlate’는 이번 선거에 OC에서 처음 도입된 새로운 투표기계. OC 유권자 등록국은 유권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비밀을 보장하기 위해 이 기계를 도입했다. 기계는 유권자들이 한국어·영어·스페인어·중국어·베트남어 등 5개 국어중 하나를 선택, 투표할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다.
생소한 기계에 다소 혼란을 느낄지 모르는 한인 유권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계 사용 법을 소개한다.
◆절차 1 : 유권자들은 투표소에 가면 유권자 등록부에 서명을 하게 되며 4개의 숫자로 구성된 접속 번호를 받게 된다.
차례를 기다려 부스에 들어가면 그곳에 마련된 ‘eSlate’로 투표를 하게 되는데 한인유권자들은 휠(wheel)을 돌려 한국어 선택을 지정하고 엔터(enter) 버튼을 누르면 된다.
◆절차 2 : 화면에 접속번호를 입력하라는 지시가 나타난다. 휠을 돌려 첫 번째 번호를 누르고 엔터를 누르며, 나머지 번호도 같은 방식으로 입력하면 된다.
◆절차 3 : 번호 입력이 완료되면 투표지가 화면에 나타난다. 휠을 돌리면서 원하는 후보 혹은 법안이 나타나면 엔터 버튼을 누르면 되는데 유권자가 선택한 후보 혹은 법안은 화면위에 굵은 활자로 표시된다.
유권자가 후보 혹은 법안을 선택할 경우, 왼쪽 네모 칸에 빨강색 표시가 나타남으로써 제대로 선택했는지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할수 있다. 다만 투표 내용을 바꾸길 원할 경우, 언제든지 휠을 돌려 다른 후보 혹은 법안을 선택하고 엔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절차 4 : 투표가 완료되면 유권자가 선택한 전체 투표 내용을 담은 화면에 나타난다. 이 화면을 통해서도 유권자들이 후보 혹은 법안에 대한 선택을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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