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브래디 윤(엘 랜초 차터 중학교 8학년)군은 지난달 28일 열린 OC 철자법 경연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다. 이와 더불어 오는 6월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전국 철자법 경연대회에 OC를 대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윤군은 이날 광석의 일종인 종유석(stalactite)의 스펠링을 정확히 불러, 다른 46명의 학생을 제치고 우승했다. 독서광인 그는 “최종 라운드까지 제출된 단어 가운데 상당히 많은 단어를 알고 있었다”며 전국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을 다짐했다. 윤군의 누나인 클라라 윤양도 지난 98년 OC 철자법 경연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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