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웨이 지나는 차량 향해 발사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트라이 밸리 지역에서 프리웨이를 지나는 차량들에 대한 총격사건이 지난 23일과 29일,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23일 저녁, I-580과 하이웨이 238이 만나는 샌 리앤드로와 더블린 사이 지역에서 8대의 차량이 총격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고속도로 순찰대는 이번 사건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으며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앞으로 1주일 이상 사건 지역에 순찰차량 및 경관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9일에는 하이웨이 24번과 I-680이 만나는 교차로 지역과 크로우 캐년 출구 근방 2곳에서도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따라서, 경찰당국은 최근 발생한 총격사건 사이의 상관여부 및 용의자 추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해 고속도로 순찰대의 웨인 지즈 대변인은 “현재 알라메다 카운티 경찰국의 지원을 받아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추가 사건에 대비하기 위해 911 구조본부의 인원을 증가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당국은 현재 검은색 픽업트럭을 운전하는 30대 백인 대머리 남자를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있으며 지난 주말 캐스트로 밸리에서 세 명의 용의자를 불법총기소지혐의로 구금하여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지역에서 총격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가주 고속도로 순찰대는 I-580, I-680 및 하이웨이 238 인근지역에 순찰차량을 3배 가량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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