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금리가 오르기 전에 집을 사려는 바이어들이 몰리면서 지난 2월 베이지역에서 판매된 주택가격이 신기록을 갱신했다.
부동산 통계조사기관인 데이터퀵사가 19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월중 베이지역에서 매매된 주택의 중간(미디안)가격은 47만6천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2월에 비해 14%가 더 오른 가격이다.
베이지역 9개 카운티 가운데 2월중 미디안 가격이 가장 높았던 곳은 마린카운티로 72만5천달러에 달했다. 그 뒤를 샌프란시스코 카운티(61만5천달러), 산마테오 카운티(61만3천달러)가 이었다.
이밖에도 산타클라라 카운티가 52만5천달러, 알라메다 카운티가 45만달러, 나파 카운티가 44만3천달러, 콘트라코스타 카운티가 40만4천달러, 소노마 카운티가 41만1천달러, 그리고 솔라노 카운티가 32만달러의 미디안 가격을 각각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직도 낮은 모기지 금리와 경기회복에 힘입어 주택값 상승이 완만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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