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채권’ 분산하라
올해 미국 증시는 급등세로 출발, 지난달에는 다우존스지수가 2년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테러에 대한 우려와 경제지표 부진 등이 겹치면서 다시 급락하는 등 향후 장세에 대한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 CNN머니는 최근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증시에 대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5가지 투자원칙을 제시했다.
■패닉에 빠지지 마라
주가하락에 대한 안좋은 기억으로 주식을 팔고싶더라도 장기적으로
돈을 벌고자 한다면 주가 하락기에 대한 위험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이상적인 투자는 포트폴리오를 주식과 채권에 분산하는 것이다. 단기적으로 돈이 필요하다면 주식 일부를 처분해서 안전한 투자처로 옮기는 것이 좋다.
■주가 말고 기업 자체를 보라
주가를 생각하지 않고 기업만을 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기업과 투자가 건전하다면 며칠 주가가 빠진다고 가치가 떨어지겠는가? 투자하려는 기업이 경쟁업체보다 실적이 좋은지, 외형 성장과 수익성 호전이 나타나고 있는지 확인하라.
■실수를 인정하라
모든 사람은 실수하게 마련이다. 주식을 산 근거를 생각하면 주식을 보
유하는 것이 옳다. 그러나 그 근거가 틀렸다면 손절매를 하고 다른 종목으로 옮겨 타는 것이 낫다. 기업의 펀더멘털이 악화됐는지, 다른 경쟁업체들에 뒤지지 않았는지 검토하라. 단순하게 말하자면 주식을 샀던 시점의 기업상황이 지금도 같은지 확인하라.
■본전에 집착하지 마라
주가가 떨어지고 있지만 주식을 들고 있는 이유가 처음 쌌었던 가격까지 오르면 팔기 위한 것인가? 이는 상당히 위험한 게임이다. 주가는 절대 회복된다는 보장을 해주지 않는다. 투자자들은 주가가 20% 하락했다면 본전이 되기 위해서는 20%만 오르면 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실제로 본전이 되려면 주가는 25% 올라야 한다.
■안전한 투자처를 찾아라
급전이 필요해 주식을 현금화했다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투자처에 보관하라. 머니마켓펀드(MMF)의 수익률은 결국 인플레이션보다 낮기 때문이다.이에 대한 대안으로 단기회사채펀드가 적절하다. 또 국채에서 하이일드 채권까지 다양한 채권을 편입시킨 펀드도 대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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