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휘발유 가격이 22일 보통급이 갤런당 1달러91센트에 판매되는 등 벌써부터 여름 시세로 거래되고 있다.
또 미국내 평균 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연방 에너지부는 4월과 5월에 보통급 평균 가격이 갤런당 1달러83센트를 넘어 설 것으로 내다봐 뉴욕시 올여름 휘발유 가격은 이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미간 자동차 서비스 업체 `트리플 A(AAA)’의 23일 발표에 따르면 평균 휘발유 소비자가격이 갤런당 1달러74센트로 최고치를 경신했다.뉴욕시 경우는 이보다 높은 갤런당 1달러91센트이며 브루클린의 한 수노코 주유소 풀서비스의 고급은 2달러70센트를 받고 있다.
맨하탄 주유소는 뉴욕시 평균보다 갤런당 50센트씩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AAA는 자체적으로 발표하는 휘발유 가격동향 리포트를 인용해 전국의 휘발유 평균가격이 갤런당 0.7센트 상승함으로써 지난해 8월의 갤런당 1달러74센트를 넘어서는 사상최고치로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AAA는 휘발유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소비증가와 국제원유가 상승, 정유사들의 정제능력 부족과 재고 부족, 연방 및 주정부의 환경규제 강화 등을 들었다.
한편 찰스 슈머 연방상원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조지 W. 부시 대통령 행정부에 휘발유 가격의 안정을 위해서 비축된 원유를 유통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민수 기자>
▲뉴욕시 휘발유 평균 가격
3월22일 보통 1달러91센트
중급 2달러4센트
고급 2달러9센트
1개월전 보통 1달러84센트
중급 1달러97센트
고급 2달러1센트
1년전 보통 1달러84센트
중급 1달러96센트
고급 2달러1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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