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빌과 라파엣에 마사지 팔러를 차려놓고 매춘영업을 해온 중국계 업주 2명이 붙잡혔다.
콘트라코스타카운티 경찰은 25일 오후 매춘부를 고용해 불법 영업을 해온 댄빌의 한 마사지 팔러를 급습, 잉춘자오(39·서니베일 거주) 등 중국계 업주 2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라파엣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위장 마사지 팔러를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문제의 마사지 팔러에 주로 저녁시간대에 남자 손님들만 드나드는 것을 수상히 여긴 이웃 주민들의 신고로 수개월동안 이 업소들을 감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단속에서 한국계 주인이나 매춘부가 적발됐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지난 1월 중순 골든게이트팍 인근 주택가에 민가로 위장한 불법 매춘업소 4곳을 급습, 한국계 매춘부가 포함된 수명의 매춘조직을 검거했다. 또 새크라멘토카운티 경찰은 1월말 마사지 팔러를 운영하던 40대 한인여성을 불법매춘 및 매춘교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