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복음주의 교회, 시 법안 취소 주장
산호세 지역의 복음주의 교회들이 이달초 동성 커플을 인정하기로 한 시결정을 뒤집기 위한 움직임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동성결혼과 관련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복음주의 교회들은 동성 커플에 대한 결혼식 주례를 맡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산호세 시가 이달초 통과시킨 시직원중 동성 커플을 인정하기로 한 법안에 대해서도 취소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이들 교회들은 동성애 자체를 금지하는 것은 아니며 교회내 동성애자들이 있다고 말하면서 그러나 산호세가 제2의 샌프란시스코가 되는 것은 원치 않으며 동성애 결혼 반대는 세계적으로도 반대의견이 훨씬 많은 사안이라고 밝혔다.
산호세의 복음주의 교회들의 신도수는 2만여명이다. 산호세에서 시장소환 투표를 위해 필요한 서명은 4만 5,000명이다. 교회측에 의해 고용된 컨설턴트들은 시장과 시의원등에 대한 소환투표 가능성을 조사중이다. 이들 컨설턴트들은 루소, 마시, 라저스등으로 이들은 지난해 그레이 데이비스 주지사 소환투표와 관련 일한바 있다.
<홍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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