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0일부터 베이 지역에서 펼쳐지고 있는 ‘프레즈노 지역 상공회의소 도서실 갖기 캠페인 및 사랑의 책 보내기 운동’에 지역 동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기증된 서적이 670여권(29일 오후 5시 기준)을 돌파했다.
한민족 책사랑 무궁화협회와 프레즈노 한인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며 본보가 특별후원하고 있는 사랑의 책보내기 캠페인에 베이지역 한인들의 정성어린 손길이 속속 쌓이고 있다.
또 한국 밀레니엄 문학회(회장 정찬우)에서 프레즈노 동포들을 위해 모은 1,000권의 서적도 4월 8일 배편으로 오클랜드에 도착할 예정이다.
총 2,500여권의 서적을 프레즈노 한인 도서실 건립에 지원키로 한 박우서 책사랑 무궁화협회 회장은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에서 830여권만 모으면 된다며 집에서 한 두 번보고 책장이나 서랍에 놓여있는 책들을 프레즈노 한인들을 위해 기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4월 18일 샌프란시스코 헙스트 극장에서 열리는 김연자 쇼에 책 수집함을 설치키로 했다고 밝히고 지속적인 동포들의 성원을 부탁했다
사랑의 책 보내기 캠페인의 수집함은 아래의 장소에 준비돼있다. ▲오클랜드 지역: 한국일보, 부산플라자, J.P종합보험 도서실 ▲샌프란시스코 지역: 국제식품, 한미라디오, 상항한인회도서관 ▲산호세 지역: 캘러리아 마켓 등이다.
책의 기증 또는 도서실 지원을 받고싶은 한인 및 단체는 510-893-1004로 연락하면 된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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