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마’ 10년래 월간 최고 기록 기염
기아 자동차와 현대 자동차가 지난 3월중 미국시장 판매실적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업계에 따르면 기아 자동차는 미니밴 세도나와 중형 승용차 옵티마가 미 시장 진출 10년만에 월간 최고 판매기록을 수립하는 등 중대형부문의 호조로 모두 2만3,769대를 판매, 지난 해 같은 기간 2만1,353대보다 11.3% 증가했다.
연간 판매 누계실적에서도 기아차는 5만9,384대를 기록, 전년동기 보다 3% 신장했다.특히 세도나는 6,986대가 팔려 7,000대에 근접하는 판매실적을 냈으며 옵티마는 5,005대가 판매, 미국 시장 진출 이후 처음 월간 판매량 5,000대를 돌파했다.
반면 현대 자동차는 지난 한 달 판매량이 3만6,024대에 불과해 1년전 같은 기간보다 6% 감소했다.
현대차의 이같은 판매부진은 주력 차종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가 9,746대로 지난 해 3월 1만1,293대보다 14%가 감소하고 XG350도 1,226대가 팔려 22% 하락하는 등 쏘나타를 제외한 전 차종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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