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31일 고객들에게 e-메일을 발송, 자신의 회사와 정보기술(IT) 업계 전체에 보안이 얼마나 중요해졌는지를 강조했다고 업계 전문지인 인포메이션 위크가 보도했다.
게이츠는 이날 오전에 보낸 e-메일에서 인간의 본성, 위협인자의 진화, 컴퓨터의 상호연관성 증가를 고려할 때 해킹 건수가 결코 ‘0’이 될 수는 없을 것 이라면서 하지만 우리는 사이버 범죄의 영향력을 크게 둔화시킬 수 있으며 우리의 연구개발비의 많은 부분을 보안 향상에 할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이츠는 바이러스와 웜을 용인할 수 있는 수준으로 줄이기 위해선 소프트웨어의 품질에 대한 근본적으로 새로운 사고 및 툴과 프로세스의 끊임없는 개선, 파괴적인 소프트웨어 코드를 큰 혼란을 일으키기 전에 차단하는 새로운 보안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MS는 윈도 XP 서비스팩2에 정보유출을 막아주는 파이어월과 원치않는 웹사이트의 다운로드, 팝업광고 등에 대한 자동 차단 기능을 가미하는 등 보안을 위해 여러가지 기술들을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게이츠의 편지는 웹주소 www.microsoft.com/mscorp/execmail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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