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의 모기수를 관장하는 주보건국은 웨스트 나일스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작업에 착수했다.
이같은 조치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3마리의 새를 발견하면서 이루어 졌다.
주보건국의 대변인은 남가주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3마리의 새가 발견됨에 따라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올해 캘리포니아주 전체로 확산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케니 어거스타 대변인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거나 약한 증상만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하고 아주 극소수의 경우에 미열과 약한 두통등 심하지 않은 증상을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모기에 물린 사람중 1% 미만의 사람들의 경우 웨스트 나일 뇌막염이나 웨스트 나일 뇌염에 걸릴 수 있다.
웨스트 나일은 5년전 미국에 첫선을 보였으며 지난 한해동안에는 9,800명이 감염증상을 보여 이중 264명이 사망했다.
주보건국은 이번주 중으로 알라메다, 산타 클라라, 산마테오 카운티에 닭들을 풀어놓을 계획이다. 이들 닭들은 경고를 위한 감시용으로 주기적으로 테스트를 받아 바이러스에 감염이 됐는지의 여부를 알아보게 된다.
<홍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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