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평통이 최근 열린음악회 공연을 위해 적지 않은 액수의 금액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사회내 유력 단체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김영환 평통 회장 등은 최근 추규호 시카고 총영사, 모 일간지 사장, 김길영 한인회장 등과 모 인사의 자택에 모인 자리에서 “열린음악회가 열리기 위해서는 한인사회 자체내에서도 수만달러 이상의 금액이 각출되야 한다는 부분에 공감, 자체 모금 등을 통해 일정 금액의 액수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환 시카고 평통 회장은 이에 대해 “정확하게 얼마를 성금으로 내놓겠다는 언급은 한 적 없다. 그러나 (만일 큰 돈이 필요하다면) 중서부 평통 위원이 130명 가까이 되는데 이 분들을 통해 모금운동을 벌이고 골프대회 등을 개최해 지원금액을 마련하겠다는 의사는 밝힌 적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열린음악회 유치 작업 진행 상황과 관련, 현재 한국을 방문 중인 김길영 한인회장은 7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총선 때문에 진척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며 “오는 5월 중, KBS 사장, 열린음악회 실무자, 기업 스폰서 등과 함께 최종 회의를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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