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경찰국은 지난 10일 베이뷰 지역에서 발생한 경찰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체포, 조사중이라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아이작 에스피노자(29) 경관은 이날 저녁 10시경 베이뷰 지역에서 갱단 관련 용의자를 거리에 세우고 조사하던 도중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현장에 같이 있었던 베리 파커 경관은 총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경찰은 용의자로 데이빗 힐(21)을 체포, 11일 샌프란시스코 제너럴 하스피탈에 정신감정을 의뢰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경찰이 임무수행중 사망한 것은 최근 10년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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