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48년 부처님이 오신 초파일(5월26일)을 앞두고 부처님의 자비를 구하는 행사를 풍성하게 연다.
보현사 한용우 신도회장은 ‘5월은 봉축의 달’이라면서 예년에는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 봉축 법요식만을 해 왔으나 금년부터는 좀더 성대하게 4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날 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달라스 보현사는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을 오는 5월23일 오후 5시 조계종립 비구니 구요스님을 지도스님으로 모시고 가질 계획이며, 5월9일과 5월16일(오후 1시-4시) 코마트 광장에서는 컵 연등을 제작 무료로 나눠주는 보시(布施) 행사도 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5월15일 오전 11시30분에는 노인회관에서 150여분의 노인들을 초청, 오찬과 함께 조그마한 선물을 증정, 부처님의 자비를 나눌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달라스 보현사는 오늘(29일)과 내일(30일) 보현사 앞 뜰에서 각종 옷가지를 비롯한 전자, 전기제품 등의 가라지 세일을 통해 기금을 모금할 계획이다.
18년의 성상을 신도회 중심으로 운영해 왔던 달라스 보현사의 이번 연등행사는 흙 속에서 피어나는 연꽃의 형상을 지닌 등을 밝힘으로서 불자가 아닌 일반인들에게도 부처님의 지혜를 같이 나눈다는 의미로 개최하고 있다.
부처님오신날의 상징인 연등은 지혜의 등, 자비의 등으로 일컬어지며, 참다운 진리에 어두운 무명중생들의 마음을 밝히는 등으로 부처님의 깨달음을 상징한다. 깨달음을 위해 끊임없이 수행정진하는 사람은 부처님의 광명을 자신의 것으로 하기 위해 참다운 수행을 다짐하는 서원의 등을 밝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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