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인 교육감, 효과적 활동위해 이중언어 구사자 적격
조엘 클라인 뉴욕시 교육감은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이민자 학부모를 학부모 코디네이터로 더 많이 고용할 것을 촉구했다.
클라인 교육감은 학부모 코디네이더는 유급의 학교 직원으로 학부모를 돕는 임무를 맡은 학부모가 제일 먼저 접촉해야하는 직무라며 보다 효과적인 활동을 위해서는 이중언어 구사자가 적격이라고 강조했다.
학부모 코디네이터는 이외에 학부모들과 교장 그리고 학부모 교사(PTA) 회의, 학부모-교사 간담회 등을 위해 통신문도 발간해야 하기 때문에 이중 언어가 가능할 수록 더욱 효과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중언어 구사 학부모 코디네이터 문제는 뉴욕시 전체적인 문제로 뉴욕이민자연맹이 최근 중국학생이 많은 브루클린의 17개 학교를 조사한 결과 영어와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학부모 코디네이터는 4명밖에 없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더 불거지고 있다.
뉴욕시의 데이빅 야스키(민주당, 브루클린 하이츠) 시의원은 학교의 문제점을 알아낸다는 것을 학교의 성공적인 운영 및 학생들의 교육 효과를 높이는데 한 차원 높일 수 있다는 것이라며 학부모 코디네이터가 학부모 및 학교와 대화를 나눌 수 없으면 어떻게 그 임무를 감당해 낼 수 있냐고 강조했다.
존 리우 뉴욕시의원도 이중언어 구사 학교 코디네이터 고용은 뉴욕시 전체적인 문제로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아시안이 많은 학군에서는 해결책 찾기가 어렵지만 시정되어야 할 부문이라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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