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보스턴 경찰국서 국장 영입 움직임
본인은 “시애틀에 할 일 많다” 부인
지난 1월 갑자기 테네시주 내시빌 경찰국장으로 영입돼간 전 워싱턴주 순찰대 대장 로날 서파스에 이어 길 컬리카우스키 시애틀 경찰국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 소식통은 컬리카우스키 국장이 최근 샌프란시스코 경찰국과 보스턴 경찰국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아 많은 사람들이 그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컬리카우스키 자신은 어려운 형편에 있는 시애틀 경찰국을 무책임하게 버리고 갈 수 없으며 아직까지 마무리지어야 할 일이 많아 당분간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은 최근 인재발굴 회사를 통해 컬리카우스키에게 경찰국장 자리를 제의, 컬리카우스키가 여러 차례의 통화는 물론 직접 샌프란시스코에 들러 면접도 봤다고 전했다.
컬리카우스키는 수개월 전에도 보스턴 경찰국으로부터도 경찰국장으로 영입하려는 제의가 있었다고 한 측근이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은 최근 부국장 헤덜 퐁을 국장으로 승진 임명했으며 보스턴 경찰국은 경찰국장 후임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다.
지난 2000년 그렉 니클스 시장에 의해 국장으로 영입된 컬리카우스키는 그동안 도심 지역 치안확보에 주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컬리카우스키는 시애틀 경찰국장으로 취임하기 전 재닛 리노 전 법무부 장관 직속으로 일하는 등 중앙에도 탄탄한 인맥이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한 관계자는 컬리카우스키 국장이 취임하기 전까지는 시애틀 경찰국이 엉성한 치안 관리로 허둥대기 일쑤였지만 그가 지휘봉을 쥔 후 당당히 전국 수준의 경찰국으로 발돋움했다고 그의 업적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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