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즈닷컴 시장가격 분석가 마이클 정씨
바잉파워 커졌지만
가격정보에 어두워
인터넷이용 큰 도움
“한인은 타인종에 비해 자동차 구매 결정 기간이 짧고, 충분한 분석도 하지 않습니다.”
자동차 전문사이트 ‘에드먼즈닷컴’(www.edmunds.com)의 시장가격 분석가인 마이클 정(사진)씨는 한인들 구매 스타일이 약간은 충동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럭서리카 시장의 경우 한인들의 바잉파워는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인보이스와 MSRP의 차이점도 모른 채 샤핑에 나서는 한인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UCLA 졸업 후 98년부터 미 컨설팅업체에서 자동차 분야를 담당하다 지난해 에드먼즈에 합류한 정씨는 “에드먼즈는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모든 소비자들에 무료 온라인 상담, 가격비교, 보험료 산정, 융자절차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며 “특히 우리회사는 딜러를 거치지 않은 저렴한 가격으로 차량을 판매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인터넷을 통해 차를 구입하는 한인은 많지 않은 것 같다”며 “에드먼즈닷컴을 통해 자동차 전문가의 분석과 소비자의 실제 평가 등을 참고하면 샤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드먼즈닷컴은 80만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자동차 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일 20만명의 소비자들이 방문한다. 또 웹사이트내 소비자가 참여하는 ‘시티 홀’이라는 토론공간에는 매달 4만5,000여개의 글이 올라온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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