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15일 베나로야 홀서 초 량 린과 바하 콘첼토 협주
줄리아드 대학원 진학예정
2002년엔 유럽무대 데뷔도
동부에서 활약중인 시애틀 출신 한인 바이올리니스트 남궁 유리양(22·사진)이 시애틀 심포니 창설 100주년 기념 공연에 협연자로 초대됐다.
시애틀 심포니는 13~15일 베나로야 홀에서 대만계의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인 초 량 린을 초청, 그의 연주 및 지휘로 비발디의‘사계’를 주 레퍼토리로 선사하는데 유리양은 린과 함께 바하의 더블 콘첼토를 연주한다.
콜롬비아-줄리아드 음악학교 협동 프로그램에 재학하며 거장 린씨의 지도를 받고 있는 유리양은 1996년 뉴욕으로 이주한 후 처음으로 출신지역서 그 동안 쌓아온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
올 가을 줄리아드 대학원에 입학 예정인 유리양은 2000년 스탈버그 국제 현악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받았으며 2002년추리히에서 톤할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유럽 음악계에도 데뷔했다.
건축가 남궁 용씨와 바이올리니스트 안기순씨 부부의 딸인 유리양은 줄리아드서 유명한 도로시 드레이씨로부터 그녀가 사망하기 전까지 사사를 받았으며 뉴욕 타임스, CBS 등 주류사회 언론에도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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