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세 이하 여성 주의해야…특별한 자각 증세 없어
방치하면 불임, AIDS 위험
특히 젊은 여성들에게 뚜렷한 증세 없이 발병되는 성병인‘클라미디아’가 최근 워싱턴주에서 급증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감염된 후 증상이 없다가 병세가 심각해지면 질 주위가 가렵거나 성행위나 소변을 볼 때 통증을 수반하는 이 성병이 최근 들어 꾸준한 증가세에 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당국은 작년 클라미디아 감염 케이스가 1만68백 건으로 전해에 비해 약 16% 증가했다며 이는 워싱턴주 사상 최고 수치라고 보고했다.
이는 인구 10만명 당 275명 꼴로 전국 평균인 296명보다는 낫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특히 성관계가 활발한 25세 이하의 여성들은 반드시 정기적인 의사의 진찰이 필요하다고 당국은 덧붙였다.
보건당국은 15~16세 사이의 처녀들의 경우 클라미디아에 감염된 비율이 10만명당 2천273명으로 같은 나이 남자의 약 10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간단한 항생 치료만 받으면 완치가 가능한 병이지만 특별한 자각증세가 없기 때문에 남성은 약 60%, 여성은 약 90%가 적절한 진찰 시기를 놓쳐 큰 병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당국은 경고했다.
이 병을 방치할 경우 골반 염증, 자궁외 임신, 불임 등이 올 수 있으며 AIDS에 걸릴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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