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정부 장담 불구, 주정부 또 의문 제기
폐기물 정화작업 인부들
독성 가스에 노출 우려
야키마 인근의 핸포드 핵폐기물 시설은 지하 저장고에 보관돼 있는 불완전한 상태의 화학물질에서 독가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도 이에 대한 대비책이 크게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연방 에너지부는 국내 핵처리 시설 가운데 오염도가 가장 심한 핸포드 저장소의 정화작업 인부들이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 주장에 대한 조사작업을 벌였으나 이들의 안전도엔 문제가 없다고 해명해 왔다..
지난해 게리 락 주지사는 스펜서 에이브러햄 연방 에너지장관에게 공한을 보내 저장소 탱크에 보관중인 화학물질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작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하지만 연방당국으로부터 별다른 답변이 없자 크리스틴 그레고어 주 법무장관은 주내 관계당국에 지적사항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환경당국은 정밀 평가작업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핵저장소 정화작업 인부들이 화학가스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공기탱크 등 관련장비를 지급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과거 40여 년 간 핵무기제조에 필요한 플루토늄을 생산해온 핸포드 저장소는 현재 5백억달러가 넘는 예산을 투입, 오는 2035년까지 대대적인 정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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