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교육당국, 현행보다 한 등급 낮게 조정하기로
10학년생 합격점은 미정
오는 2008년부터 워싱턴 학력 평가고사(WASL) 성적을 고교졸업의 필수요건으로 채택, 대량유급사태가 우려되는 가운데 당국이 합격기준을 낮추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 교육당국은 올해에 4·7학년생의 WASL합격점수를 낮추고 이어 내년에는 10학년의 합격기준도 하향조정하기로 원칙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검토중인 합격기준을 적용할 경우, 지난해 실시된 WASL의 읽기·수학 합격률이 7학년생은 7∼8 포인트, 4학년생은 3∼4포인트가 각각 높아진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WASL은 학교와 학생들이 주정부가 제시한 교육목표를 달성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10년 전 도입된 제도로 연방정부에서‘지진아 구제법안’의 평가기준으로 삼고 있다.
당국은 2008년부터 고교졸업기준으로 채택된 10학년생의 WASL 합격점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결정을 아직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그러나, 현재 3등급인 합격기준을 일부 과목에 한해 한 단계 낮은 2등급으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올 가을 결정, 주의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주내 각급 학교의 일선교사들은 WASL의 합격기준이 특히 소수계와 영어실력이 부족한 이민자 자녀들에게는 너무 높다고 재조정해 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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