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주민 거센 항의 불구‘이미 결정된 사항’
심스 행정관,‘안전 문제없다’주민설득에 진땀
이스트사이드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바슬 지역에 무숙자들을 임시 수용하기 위한 텐트촌 설치작업이 시작됐다.
지난 11일 바슬 루터란교회에서 열린 공청회에는 5백여명의 주민들이 몰려나와 강력한 항의를 제기했으나 킹 카운티 당국은 예정대로 강행하기로 결정됐다.
올 가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론 심스 킹 카운티 행정관은‘텐트 시티 4’설치계획은 이미 합의가 이뤄진 사항으로 취소가 불가능하다며 항의하는 주민들을 설득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심스는 무숙자들이 거주하는 텐트촌이 들어서도 지역사회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해당지역 경찰 관계자들의 말을 빌어“지금까지 텐트촌 내에서는 한 건의 사고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무숙자 옹호단체인‘쉐러/윌’은 지난주 심스와 계약을 체결, I-405 고속도로 옆 카운티 소유의 브릭야드 파크에 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텐트촌을 건설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바슬 텐트촌은 그러나, 임시 수용시설로 90일 후에는 다른 곳으로 옮기도록 계약에 명시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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