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민 교수, 김광균 시인 등 한국문인 4명
가주국제문화대 주최 문학강연회에서도 특강
한국현대문학의 거성 4인이 UC버클리, 가주국제문화대학(학장 신연자), 샌프란시스코 한국문학인협회 문학 캠프 등 베이지역에서 잇따라 강연회를 갖는다.
초청 강사로는 시집 ‘우리를 적시는 마지막 꿈’ 산문집 ‘육성과 가성’ 등 다수를 집필, 오늘의 작가상, 대산문학상, 녹원문학상 등을 수상한 한양대 김광규 교수가 ‘우리시대의 삶과 시’를 가지고 강연한다.
소설 ‘노을’, ‘늘푸른 소나무’, ‘마당 깊은 집’ 등을 출간하고 한국일보 문학상, 이상 문학상, 대한민국 문학상 등 한국 유명 문학상을 휩쓴 문단계의 거목 김원일 현대문학관 관장은 ‘한국전쟁과 나의 소설’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스위스 문학지 ‘Drehpunkt’한국문학 특집호 공동편저 등 번역작업에 몰두하고 있으며 한국 문학 번역상을 수상한 바 있는 한양대 유럽언어 문화학부 정혜영 교수는 세계 속의 한국문화: 유럽의 사례와 미국에서의 전망’에 대해 강의한다.
또 평론계의 독보적인 인물중 하나로 꼽히는 권영민 서울대 교수도 참석한다.
제7회 여름 문학캠프는 21∼23일, Monte Toyon Camp, Aptos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2박3일 동안 열리며 24일(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UC버클리 한국학 센터(소장 존 리) 주최로 ‘한국문학의 오늘’을 주제로 열린다. 주소(2223 Fulton Street #508). 이어 25일(화)오후 1시에는 샌프란시스코 가주국제문학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강좌가 열린다. 주소(1362 Post Street), 문의 415-441-1884(박지영).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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